사진제공=인천하이텍고등학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하이텍고등학교(교장 김동호)는 지난달 29일 학업중단 예방 및 위기학생 관리,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통합적인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MOU)에는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신경정신의학과 등이 참석했다.
인천하이텍고는 학업중단 예방 및 위기학생 관리를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담, 복지, 문화, 의료서비스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인천하이텍고 우조은 교육복지사는 “사회가 날로 복잡해지고 급변하는 상황에서 가정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마음이 힘든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함께한다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청소년들의 학업중도탈락 및 위기문제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지역의 문제“라며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하이텍고는 유관기관과 상호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교육취약계층 및 학업중도탈락 학생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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