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1일 인천관광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릴 2016년 인천관광 SNS 기자단 ‘미인(美仁)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발대식과 함께 첫 번째 취재 목적지인 경인아라뱃길과 송도를 방문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 ‘미인(美仁) 서포터즈’는 경인아라뱃길 홍보관 및 전망대에서 3D 영상과 갑문체험을 하며 인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라빛섬에서 카누를 타며 실시간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인천관광 5대 거점인 ’송도, 개항장, 경인아라뱃길, 강화도, 인천 섬‘ 등을 중심으로 팸투어와 주요 축제에 참가하고 인천관광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바이럴 마케팅을 수행하는 SNS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 및 1차 팸투어에 참가한 신소영 서포터즈는 “대학 생활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봤지만 인천관광 ‘미인(美仁) 서포터즈‘와 같이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은 처음“이라며 ” 앞으로도 인천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며 내외국인,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발굴하고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한 ‘미인(美仁) 서포터즈’ 30명은 서류 면접과 함께 인천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온라인 미션, 최종 전화 인터뷰까지 총 3차례의 선정 절차를 통해 선발됐으며 총 12개 국가의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구성돼 국내를 포함한 영‧중‧일 국가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개별 서포터즈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인천 주요 여행지를 답사하고 SNS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기획 및 홍보 활동을 맡게 된다. 공사는 이들에게 정기적으로 팸투어 기회와 미션을 제공하고 서포터즈들이 발굴한 콘텐츠를 개인 SNS 및 해당 국가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올리게 함으로써 인천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다양한 나라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관광은 융합의 산물이다. 인천이 가진 역사, 한류, 의료, MICE, 먹거리 등을 매력을 입혀 관광으로 빛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모니터링이 필요한데 ‘미인(美仁) 서포터즈‘ 가 그 역할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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