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 제공
[충북=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대청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시설포도와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농상생 화합을 위해 오는 22~24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연다.
이 지역은 전국 최고의 시설포도 주산단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 양질의 포도가 생산되며, 6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은 곳이다.
또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고 있는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포도 복숭아 전시․판매, 체험 프로그램, 주 무대 공연, 특별행사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행사로는 인근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 직접 포도를 고르고 딸 수 있는 포도따기 체험, 포도와 복숭아를 재료로 한 과일 케이크 만들기, 포도천연염색, 포도복숭아 떡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여름 휴가철에 맞춰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물놀이장과 어른들을 위한 낚시 체험장도 마련해 무더운 여름,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한다.
먹을거리 또한 푸짐하다. 신선한 포도, 복숭아 시식은 물론 과일떡, 복숭아 막걸리 시음행사가 열리며, 지역에서 키운 한우 육회도 무료로 시식 할 수 있다.
이 외에 특별행사로 개막축하음악회, 치어리딩 페스티벌, 서편제의 오정해 공연(바람이 머무는 곳에), 옥천군협회장기 에어로빅 체조대회도 처음 개최된다.
군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시설포도 재배단지인 옥천에서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여름철 과일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축제” 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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