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복지시책 얻기 위해 대상자가 직접 관공서를 찾던 불편함 해소
- 도시가스, 상.하수도 감면 등 공통사항과 함께 장애인, 어르신 등 대상자별
맞춤 정보 함께 수록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문 열어주세요, 복지정보 배달왔습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로복지 꼭 찍어 도와드립니다!’ 리플릿을 제작하고 7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 신규책정자 가정에 직접 찾아가 배부하며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리플릿은 기초생활수급 신규책정자가 정보 부족으로 복지서비스에 누락되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7월 1일부터 기존 2개동에서 17개동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확대 시행에 발맞춰 제작됐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복지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 통합조사관리팀 및 동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 신규책정자 가정 방문 시 리플릿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가정 방문 시 리플릿을 전달하며 대상자별 맞춤 복지 정보를 꼭! 찍어 알려준다.
리플릿에는 기초생활보장 신규 대상자가 공통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상?하수도 할인, 도시가스 감면, 통신요금 감면, 임대주택 신청 등의 기본적인 복지혜택과 함께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대상자별 특성에 맞춘 복지정보가 수록돼 있다.
아울러 일반 주민도 고려해 각종 복지혜택 외에 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치매지원센터 등 모든 주민이 이용이 가능한 복지기관 및 시설 기본정보를 모두 담아냈다.
▲ 종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가정방문 정보안내 및 상담 진행 모습
특히 그동안 정부 및 복지기관에서 산발적으로 배포된 여러 장의 리플릿이 비치돼 복지혜택을 한 눈에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접을 수 있는 A4사이즈 2면으로 제작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복지정책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 또한 중요한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리플릿이 개방, 공유 등 정부 3.0 핵심가치를 반영하고 기다리던 복지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실현 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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