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공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전문가 특강 등으로 채워져
- 자기계발 체험부스, 진로. 취업상담 및 건강 검진 등의 상담부스도 운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 남성과 여성이 서로 화합하는 뜻 깊은 축제 한 마당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매년 7월1일부터 7일까지 법으로 지정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7일 오전 10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16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해요 양성평등! 더 큰 행복의 시작!’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를 촉진시키고 남성과 여성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구민, 여성단체, 표창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열리는 기념식에는 식전행사로 전자바이올린 연주, 클래식 오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지난 6월 여성백일장 대회 때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지영 씨의 수필 낭독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지역 주민 중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는 유어파트너 대표인 심윤섭 강사의 양성평등 특강 ‘소통하는 가정, 행복한 인생’이 진행되며 각종 체험부스와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체험부스는 비누. 화장품 만들기, 네일아트, 샌드위치 만들기 등의 자기계발 체험활동 및 여성작품 전시회 등으로 꾸려지며, 상담부스는 진로, 취업상담, 유방암 검진,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교육, 우울.스트레스 검진, 가정상담, MBTI 검사 등으로 운영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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