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28은 필자의 결혼 32주년 D-1이자 어르신대학 종강일이다.
2016년 전반기를 결산하면서 그동안 지도한 노학생(평균7학년8반)들의 창작 서예 작품을 전시했다. 무심코 작품배경으로 줌업해 셀카를 찍어보니 주님의 계시가 이 한 장의 사진에 그대로 담겼다.
내 큰 귀 우측에 걸린 `사명`과 `심판`을 경청하고 실천하면 결국 내 우측 귀에 `천국`의 찬송이 들려온다는 명확하고 단순한 진리가 빈센트 반고흐의 그림처럼 자리 잡았다.
`구름에 달 가듯` 흘러가는 나그네 인생살이에 과연 `사명` 없이 무엇으로 살아갈꼬?
인생 김치 이야기/ 저자 밥아티스트 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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