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두관 의원(김포시 갑)은 행정자치부로부터 고촌노을실내체육관 사업 특별교부세를 7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고촌노을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은 고촌읍 주민자치센터 옆 노을공원 내에 1만2,881㎡,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당초에는 노을공원 내 야외 체육시설 부지를 활용해 소규모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수요 대비 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확대 건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부족한 시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노을실내체육관은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과 다목적 용도의 활용성, 수요대비 인근 체육시설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면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예산확보를 위해 행자부 장관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 모임 및 역대 행정자치부 장관 모임 등에서 홍윤식 현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나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수차례 통화와 함께 행자부 실무 직원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도시철도 사업 등으로 시 예산이 많이 부족해 시민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적절히 추진되지 못하는 점이 늘 걱정스러웠고 당선되자마자 특별교부세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연말까지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국비 확보를 비롯해 시책사업이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추가적인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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