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범)은 통학구역 내 위해요인 및 불편사항 조기 발견을 통한 안전관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통학로 위해요인 상설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통학로 고충, 톡!(Talk)’ 코너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홈페이지에 ’통학로 고충, 톡!(Talk)’ 코너를 개설하고 직통전화를 설치하는 한편 업무담당자 이메일로도 실시간 신고를 받는다.
접수된 내용은 교육지원청 직원 7명과 학부모 11명으로 구성된 ‘통학로 현장점검단’이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고, 안전한 통학지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학교별 통학구역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신고 내용 중 기존 통학로에 대한 개.보수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은 지자체.경찰서 등 관할기관의 협조를 통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학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형범 교육장은 “학생들에 대한 학교 내 안전도 중요하지만, 학교 밖 안전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학로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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