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 4일자로 학교법인 숭실학원의 『숭실고등학교 최덕천 교장 임용 보고』를 접수하고, 6년간 교장 없는 학교로 파행 운영되어 왔던 숭실고등학교의 교장 임용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숭실고등학교는 2010. 08. 31. 전임 교장이 의원면직한 이후, 법인이사들 사이의 갈등으로 학교장을 임용하지 못하고 교장이 없는 상태로 학교를 운영하는 파행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법인 숭실학원에 ‘16. 4. 18일자로 임시(관선)이사를 5명을 파견했다. 숭실학원은 임시(관선)이사와 기존 이사 4명으로 새로 구성된 이사회에서「숭실고등학교 교장의 선임(안)」을 의결하여 7월 1일자로 학교장을 임용하고, 그 결과를 7월 4일자로 교육청에 임용보고 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약 6년여 동안 공석이던 숭실고등학교 교장이 임용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학교운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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