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여름휴가철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용흥궁 공원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강화읍 중심에 위치한 용흥궁 공원은 강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고려궁지와 조선 철종 임금의 잠저인 용흥궁, 한옥성당인 성공회강화성당이 모여 있어 도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최근에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강화이야기투어 자전거` 상품이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관광객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강화를 돌아볼 수 있도록 강화이야기투어(주)(대표 김형식)와 강화군이 함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강화이야기투어 전기자전거는 가이드가 직접 운전하며 관광지를 안내해 줌으로써 관광객이 재미있고 편리하게 용흥궁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 상품으로 이번에 기획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이용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흥궁 주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노란 조끼를 입은 관광 안내 요원을 찾으면 된다. 용흥궁 주차장 건너편에 마련된 강화이야기투어 안내소에서도 관광 및 주요 이벤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을 통해 강화읍 도심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보 관광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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