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혹시 처치 곤란한 폐자동차가 있다면 프랑스의 디자이너인 베네디토 버팔리노가 제안하는 재활용법을 주목해보자.
수고스럽지만 조금만 시간과 공을 들이면 뒷마당에 근사한 탁구대 하나를 설치할 수 있다.
먼저 폐자동차의 지붕을 잘라내 평평하게 만든 다음 뒤집는다. 이때 자동차의 창문도 모두 떼어낸다. 그런 다음 타이어 사이에 꼭 맞게 나무 상판을 제작해 끼운 후 파란색 또는 원하는 색으로 페인트칠을 한다. 상판 중앙에 흰색으로 칠한 나무판자를 설치해 네트로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흰색 페인트로 라인을 그려 넣으면 멋진 탁구대가 완성된다. 출처 <디자인붐>.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