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 전문의 상담 및 정밀검진도 무료로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금천구가 팔을 걷어 붙였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7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 67개소를 순회하며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운동법 및 치매 이해 교육,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고 6일(수) 밝혔다.
검진 대상은 각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며,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등 2~3명이 경로당에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치매 위험성이 높은 만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집중관리를 위해 매년 치매선별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전문의 상담과 정밀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는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저소득층 치매치료비지원, 가족교육, 인지건강프로그램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검진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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