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청렴 안내문’ 및 ‘청렴부메랑 엽서’를 발송함으로써 청렴도 자체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체결한 △급식 △현장수련활동 △공사계약(500만원 이상) 건에 대해 정기적으로 자료를 취합해 왔다. 이번 청렴도 자체점검 방법은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청렴 안내문과 함께 엽서를 발송하고, 회수된 엽서를 정리하여 부패 취약분야 상시 모니터링 자료로 활용한다.
‘청렴부메랑 엽서’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제공한 교육행정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엽서를 통해 부메랑처럼 돌아온다’는 의미로, 내부 직원과 기관 방문 민원인에게 청렴 및 민원 업무에 대해 평가하게 하는 제도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부패취약분야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내문 및 엽서를 발송하여 청렴도 향상 방안에 반영함으로써 기관의 청렴 이미지를 제고하고, 반부패 수범사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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