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6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제2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암이란 무엇인가 ▲삶과 죽음의 이해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사별 가족 관리 ▲자원봉사자의 역할 등 총 15개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50명의 예비 수호천사들은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사)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에서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고 협회에 가입된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한 참가자는 “호스피스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 환자분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은 가톨릭 이념으로 말기 암 환자들의 남은 생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품위를 유지해 삶의 질 향상과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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