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중부발전은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신서천화력 건설현장에서 신서천화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 세 번째부터 김태흠 국회의원,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 노박래 서천군수.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7일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 신서천화력 건설현장에서 신서천화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국회의원, 서천군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신서천화력은 현재 운영 중인 서천화력발전소를 1,000MW급 최신 고효율 저원가 발전소로 대체 건설하는 것으로 2019년 준공 후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전력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해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최첨단 환경설비를 적용해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 배출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대폭 낮춤으로써 우리나라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상생에 최선을 다해 서천군이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서천화력 건설공사는 2016년 3월 부지정지 공사를 시작으로 2019년 9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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