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2일(화)까지 신청서 제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민 및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도시디자인 자문단’을 모집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시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자문단을 모집한다”며 “기존 전문가만의 영역으로 여겨왔던 용역 형식을 탈피한 다양한 채널의 소통을 통해 수요자의 욕구 실현이 정책의 목표가 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도시디자인 자문단은 주요 의제 및 현안. 이슈에 따라 집중 논의 및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주민 자문단’과 ‘전문가 자문단’으로 모집한다.
주민 자문단은 관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 및 디자인 관련 사업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생활현장에서 겪고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로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가 자문단은 디자인, 도시계획,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를 모집하며 금천구의 미래상, 주요정책, 실천계획 등의 자문을 맡는다.
도시디자인 자문단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화) 까지며, 금천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도시디자인 자문단 선정 결과는 7월 하반기 금천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에서는 도시디자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금천구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5월부터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 이 용역을 통해 권역별․지역별 및 가로별 구축․관리 방안 마련, 디자인 관련 제도개선 및 주요정책 발굴, 야간경관계획 등 금천구 도시디자인의 수준향상 및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사항을 다루게 된다.
도시디자인 자문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 홈페이지(금천소식) 또는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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