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공근면에서 생산된 옥수수를 재경남 강원도민회에 직거래로 출하하고 있다.
[횡성=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횡성군 공근면은 지난 7월 6일 농산물 직거래 협약 체결한 재경남 강원도민회에 풋옥수를 첫 출하했다. 첫 출하한 물량은 20개들이 560망(약300여만원)으로 공근면 청곡2리 변영기 농가에서 수확한 옥수수이다.
공근면 이장협의회와 재경남 강원도민회는 풋옥수수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보장, 소비자에겐 안전한 먹거리제공을 위해 지난 5월 22일에 농산물 직거래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7월초부터 풋옥수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23일 11시에 면사무소에서 풋옥수수 재배농가, 이장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직거래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번에 첫 출하를 시작하게 됐으며, 약 2-3주간 협약한 30만개(약1억여원) 이상을 출하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직거래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 추가적으로 감자, 단호박, 사과, 잡곡 등 공근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직거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