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7일 인천 서구 검단보건지소에서 열린 지역민을 위한 골다공증 예방 심화교실에 참여했다.
이번 건강 교육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위험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골다공증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국제성모병원 황희진 교수(가정의학과)가 강사로 나서 골다공증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황 교수는 “골다공증은 쉽게 말해 우리 몸에 숨어 있는 뼈 도둑”이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금주를 실천하고 일광욕을 통해 우리 몸에 비타민D를 충전하는 것이 좋다”면서 “실내외에서 낙상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육량과 골밀도가 감소하는 노년기에는 낙상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며 골다공증 환자는 작은 낙상사고로도 척추나 고관절에 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 한편, 지난 7월 5일부터 시작된 검단보건지소의 골다공증 예방 심화교실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2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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