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뉴스 캡처
[일요신문]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차 폭발 사고가 발생해 승객 25명이 다쳤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밤 9시 57분쯤 쑹산(松山)역에 있던 열차 6호 차량에서 정체불명의 폭발물이 터져 일부 승객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25명이 부상했다.
천궈언(陳國恩) 대만 경정서장(경찰서장)은 15~20cm의 폭죽 같은 폭발물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 전 40대 남자가 열차 안에 긴 물건을 내려놓고 다시 밖으로 나갔다.
대만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전담팀을 구성해 폭발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