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
[강원=일요신문]최영 기자 = 강원도는 8일 도청 화상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황 및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18개 각 시. 군 부단체장, 참석한 가운데 현재 중국 남서쪽 해상에서 제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개최됐다.
회의를 주재한 배진환 행정부지사는 집중호우 피해현장의 재 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함께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해 선제적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방재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예방사업장,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예찰 및 사전조치를 강화해 최소한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도 관계자는“여름철 재난안전대책 기간 중 시.군 및 유관기관간 긴밀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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