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오른쪽)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빙그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8일 협약식을 갖고 화상 아동 치료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도움이 필요한 화상 아동 6명에게 치료 비용을 후원하기로 했다.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웃음을 되찾고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펼쳐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 5월 5일 부산 APEC나루공원과 천안 종합운동장, 7일 서울 난지천공원에서 제30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했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상상의 날개를 활짝, 행복한 우리가족’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상 최대 인원인 3만 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30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를 펼쳤다. 빙그레는 그림을 제출한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 ‘기부천사’ 버튼을 지급하고 그림 1점당 1천원씩을 적립했으며 회사도 참가자 적립금 만큼 매칭 그랜트로 기부금을 적립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로 30회를 맞은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그림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특히 30회를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부캠페인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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