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등포 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1일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함께하는 현장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은 영등포유스스퀘어와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소개를 듣고 직접 참여해 보면서 구민 편의 시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몸소 체험할 계획이다.
영등포유스스퀘어에서는 청소년음악미디어놀이터(소울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스튜디오에서 직접 노래를 불러보는 등 음반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시설 내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발달장애학생과 가족을 위한 문화․휴식․정보교류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개선사항,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자원순환센터로 이동해서는 ‘주민친화형’ 재활용선별장과 음식물적환장, 전시관, 탁구장, 텃밭 등 자원 재활용과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에게 자원 재사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으로 발전하는 영등포의 모습을 알릴 계획이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한혜진씨는 “구청이 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환하게 웃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7월 1일에도 학생대표 7명과 직접 구정현장을 방문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학생들이 단순한 행정업무 보조자가 아닌 지역 문제를 살피고 대안을 구하는 주체라는 점을 깨달아 영등포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길 바라며, 이들 한명 한명이 영등포구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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