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2016 미스코리아 대회 김진솔 1분 자기소개 영상 캡처
[일요신문]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김진솔 외 수상자들이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기 어렵게 됐다.
9일 미스유니버스의 한국 권리사인 ㈜PJP 측은 미국의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조직위원회가 미스코리아 주최사의 세계대회 참가권을 회수한 사실을 전했다.
지난해 2월 올해 미스코리아를 주최한 한국일보와 주관사 ㈜한주E&M 이 같은 소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영국의 미스월드 조직위원회도 미스코리아의 한국 대표 선발권을 회수한 바 있다.
이에 한국을 대표했던 미스코리아 대회는 60년만에 한국 대표를 출전시킬 자격을 잃게 됐다.
지난 8일 열린 제60회 2016 미스코리아 대회에서는 진에 김진솔(22·서울)이 뽑혔다. 선은 신아라(21·광주 전남)와 문다현(22·인천), 미는 김민정(20·대구)와 이채영(19·광주 전남), 이영인(22·경남), 홍나실(24·서울)이 수상했다.
한편 미스유니버스 한국대표 선발권을 지닌 ㈜PJP는 오는 10월 미스유니버스 코리아와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대회를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