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새누리당이 밝힌 공식입장 전문이다.
1. 이 사건은 홍보담당자들의 판단과 결정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도 이는 분명히 당의 책임이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며 모든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 다만, 동 사안은 실무진의 관련법 숙지 미숙으로 인한 단순한 정치자금법 위반사건일 뿐, 이른바 허위계약서 작성, 자금세탁을 통한 리베이트 조성, 허위 선거비용 보전 등과는 무관한 사안으로, 이는 선관위의 검찰 고발내용이 증명해주고 있다.
3. 새누리당은 선관위가 주장하는 인터넷 동영상 가액 8,000만원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에서 명백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
4. 또한 새누리당은 당 자체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 번 이러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일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