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 221명 대상으로 진행
- 안전수칙, 노동법 및 근로복지, 취업 위한 알짜정보 제공 및 성희롱예방교육 실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공공근로 참여자의 안전의식 강화, 노동권익 향상, 취업기회 확대, 이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안전.노동.취업 종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교육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공공근로 참여자들이 대부분 고령자거나 취약계층이라는 점을 생각해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장 내 안전수칙, 노동법, 취업준비 등과 관련된 내용을 준비했다.
각 교육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직접 나선다.
우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김승호 부장이 근로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알려준다.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어 오세경 노무사가 노동법과 노동권에 관련한 기본적 지식을 전달한다. 근로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임금, 복무사항, 근로조건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정희 전문 직업상담사로부터 ▲직업훈련 안내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작성법 ▲면접요령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알짜정보도 얻어 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상영을 통한 성희롱 예방교육도 실시해 성희롱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안전노동취업 종합교육이 공공근로 참여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노동복지 향상,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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