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분야 진로.직업 체험 테마로 100% 영어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의 ‘방학 중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이 프로그램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방학마다 초등학생들이 원어민과 일상을 함께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관악구 낙성대동, 서울대 후문방향)에서 진행될 이번 캠프는‘ SF - Science&Future‘라는 주제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과학의 5가지 분야(수학, 물리, 화학 등)의 진로 및 직업을 체험하는 테마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여 영어마을에서 배운 내용들에 대해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실습하고 체험해보는 과정도 운영된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입소 후 진로적성 검사와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반을 편성하고, 한 반을 15명 내외의 학생들로 구성하여 맞춤형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참가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생 50명 내외이며, 희망자는 25일(월)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산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최종 선발하며 7월 27일(수) 영등포구 홈페이지 영등포소식란에 결과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영어캠프의 1인당 참가비는 40만원이나, 실제 본인 부담금은 14만원이고 나머지 26만원은 영등포구가 지원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진로적성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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