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재현, 이하 SL공사)와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 이하 인천청)이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승마체험 기회 제공 확대로 지역사회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SL공사, 인천청(인천기마경찰대),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해 9월 체결한 ‘지역사회 공공복지 구현을 위한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월 평균 85명, 6회(주 2회) 이상 주변지역 소외계층(저소득층, 장애우, 비행청소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승마체험은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특수학교나 지원기관이 추천한 주변지역 청소년들에게 인천기마경찰대가 보유한 말을 타게 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게 하는 방식으로 말 소개, 말 만지기 등 교감, 말 먹이 및 당근주기, 승마체험, 말과의 사진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과의 신체 접촉, 정신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 등 청소년 정서순화에도 좋은 영향을 끼쳐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트레스 예방, 정신건강 증진,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행동장애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SL공사, 인천기마경찰대는 올 하반기부터 장애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코치(재활승마지도사)가 진행하는 재활승마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힐링승마프로그램을 재정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 창출 및 지역주민 공공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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