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학장 이정희, 이하 서울모드)는 청소년 문화 · 수련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패션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패션직종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각 2일 과정으로 3기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각 기수별로 패션산업의 다양한 직업을 살펴보고 패션 테마별 이미지맵 꾸미기, 기초 봉제 및 후드티 제작 실습까지 패션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모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패션 분야에서 꿈을 펼치고자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성을 발견하고 패션 분야에 대한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삶에 대한 바른 가치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며 ”과정을 성실히 마친 학생들에게 수료증 수여와 더불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시상과 함께 입학특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서울모드는 방학 기간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 주관하고 있다. 서울시 주관의 노원청소년수련관 ‘꿈드림 프로젝트’를 비롯해 수서청소년수련관, 중구청소년수련관, 목동청소년수련관 등 서울 각 청소년 수련관의 패션분야 체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한가람고등학교, 한성여자중학교, 신광여자고등학교 등 학교별로 ‘찾아가는 진로 체험의 날 행사’를 주관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는 패션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56개 패션업체와 산학연계를 맺고 있으며 대학과 동일하게 2년제 전문학사 및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20여년 전통의 패션특성화학교로 패션 1번지 가로수길에 위치하며 주변 환경의 인프라를 통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익힐 수 있다. 특히 김동률, 양희민, 윤세나, 정미선, 한아름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졸업 작품 크리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산업현장 진출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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