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부평구는 지난 해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도 인천에서 유일하게 SA(최고) 등급을 받아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됐다. 평가 결과 부평구는 주민참여 복지행정과 기후변화대응기본계획 수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역 내 갈등 조정, 사회적 약자보호, 지역 내 소득 향상 등에서 가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매니페스토평가단을 구성, 민선6기 시․군․구청장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공약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설계,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에 걸쳐 분석 평가한 결과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 정보와 입법 및 재정 정보를 제출받아 정확성을 검증했으며 재정확보 보완 자료를 통해 주민 공개 자료에 대한 정확성과 사실여부를 중층적으로 검정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구 민선6기 공약사항이 56만 구민과 공직자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내실 있게 이행되고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6기 임기 동안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부평구와 남구, 계양구가 SA(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연수구가 A등급, 남동구, 옹진군은 D등급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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