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1호선 신이문역에서 승하차하는 주민들이 이달부터 더욱 편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신이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11일 오전 9시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 1월 6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와 사업 협약을 체결, 3월 10일 착공에 들어가 이달 10일 공사를 완료했다.
신이문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된 사업인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편하게 신이문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신이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으로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주민들의 신이문역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1, 2번 출구 쪽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