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곡해수욕장
[강릉=일요신문]유인선 기자 = 강릉시에서 국제적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사계절 국민여가 캠핑장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연곡해변 솔향기캠핑장’이 15일 개장된다.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 99-13번지 일원 169,603㎡에 전기시설이 완비된 일반캠핑장 111면, 캠핑카나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캠핑장 19면, 텐트가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숙소형의 트레일러 캠핑장 6면 등의 캠핑시설을 갖추었다.
부대시설로 관리사무실 및 매점 1동, 샤워장 2개소, 화장실 4동, 취사장 2동, 음수대 7개소 등과 내부 진입로 및 해안 통행로 등 기반시설도 일제히 정비함하고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글램핑·숙박시설 형태의 캐빈하우스 및 트리하우스와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바이크텔 등의 다양한 캠핑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연곡해변 솔향기캠핑장을 주문진, 연곡, 사천 등 강릉 북부권 발전의 거점으로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에 걸 맞는 국제적 수준의 낭만체험 여행명소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솔향기캠핑장은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관리·운영하며 동해바다 아름다운 해변 백사장을 끼고 수려한 海松(해송) 속에 자리하고 있어 솔향기와 바다내음이 가득한 건강 힐링 체험 4계절 휴양지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캠핑장 관계자는“연곡면장 및 동덕2리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마음 놓고 편안히 쉬어 가고 다시 찾아오는 관광시설이 되도록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