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노소 누구나 깨끗한 책 가져오면 만화책으로 교환해 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헌 만화 책장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집에서 잠자는 책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권당 만화책 2권으로 바꿀 수 있는 도서교환권을 준다. 교환 할 수 있는 책은 2006년 이후 발행된 단행본으로 잡지류, 만화류, 학습류, 문제집, 파손 및 훼손도서는 제외된다. 사용하지 못한 도서교환권은 9월 24일부터 열리는 서리풀페스티벌 책장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헌 만화 책장터>는 지난해 11월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기증받은 2천여권의 만화책을 의미있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기증받은 2천여권의 만화책을 포함해 도서관 과월 잡지 5백여권, 도서관 이용자 기증도서 5백여권 등 총 3천여권의 다양한 도서로 <헌 만화 책장터>를 준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3천권의 도서가 뜻깊게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며 도서관을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