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수시모집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와 교육부 ‘프라임 사업’으로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의 모집 인원수가 조정되는 등 대학 입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의 걱정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수시모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효율적인 대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진학지도경험이 풍부한 교사가 학생의 강점별로 수시지원 전략을 설명하는 강의를 한다.
교과성적에 강점이 있는 학생, 전공 관련 활동이 우수한 학생, 논술과 수능이 우수한 학생 등으로 분류하여 각 유형별로 효율적인 입시전략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주요대학의 전형을 분석하여 대학별 특징과 지원전략을 소개하고,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의 시각에서 바라본 학생부종합전형의 대비 방안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 행사장에서는 강의에 앞서 약 2시간 동안 서울과 수도권의 30여개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참석하는 대학별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교육청에서 마련한 대학 부스에서 직접 전형요강을 제공받고 간단한 수시 지원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하여 설명회 자료집과 강의 동영상 파일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수험생·학부모 대상 무료 특별진학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학상담 전문 교사와의 개별 상담이 가능한 이 행사는 8.4.(목)~8.7.(일)까지 권역별로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7.25.(월)~7.29.(금) 중에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서울시교육청이 2005년부터지난 10여 년간 수요자 중심의 대학진학지도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번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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