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화물나누리는 화물 운송시장의 정보 비대칭 완화 및 화물차 공차 운행 감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비수익형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돼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점은 물론 웹, 앱, c/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고 빠르게 운송을 의뢰할 수 있다. 2014년 12월 정부에서 인증하는 우수화물정보망으로 선정돼 검증된 안전 운송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2016년 2월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정부계약물자 화물정보를 우수화물정보망에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물류 총괄 기관인 국토부, 공공기관의 물자를 구매, 공급하는 조달청이 공공정보를 민간에 공개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화물나누리에 가입한 화물차주는 상당한 규모로 추정되는 정부조달물자 화물정보를 활용(정보제공을 동의한 내용에 한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영세업자들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실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우수화물정보망 인증 제도를 활성화하고 화물운송시장의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한편, 화물나누리는 운영 중인 화물복지재단은 국내 유일의 화물운전자 복지 전문으로 장학, 교복지원, 교통사고 및 생계 지원, 4대 중증질환자, 건강, 문화, 공익 등 다방면에서 화물가족들을 위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물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화물나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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