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 식사며 현장 목소리 들어
1차 시범급식은 18일 국립수산과학원장과 대형선망수협조합장 등이 직접 참석해, 비린내 제거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고등어 핫바와 고등어 어포 스낵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6월 ‘건강한 수산물 밥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업기관인 부산시 교육청의 협조로 용수초등학교, 영도중학교, 데레사여자고등학교를 시범급식 학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달부터 10월말까지 학교당 3회에 걸쳐 고등어, 삼치, 오징어를 이용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수산식품을 무료급식으로 제공하고 선호도 조사와 제품명 공모 및 시상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건강한 수산물 밥상 캠페인은 정부 3.0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취지를 살린 사례로,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산식품이 급식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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