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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피냥시와 교류회담 장면(사진=공주시)
[공주=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공주시는 15일 유럽 최대의청과물 유통센터가 위치한 프랑스 페르피냥시와 교류실무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 지자체 교류박람회에 참가해 페르피냥 시와의 교류회담을 갖고 공주밤 가공식품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활용한 기념품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는 페르피냥 시와의 교류회담에서 관광담당 부시장인 피어레 시의원을 만나 상호방문 등 양도시의 교류 의사를 확인했다.
이어 석장리 박물관과 구석기 유물을 교차 전시 중인 또따벨 박물관과 또따벨시를 방문해 구석기 유물 유적 발굴 및 보전과 더불어 구석기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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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따벨시를 방문한 공주시 대표단(사진=공주시)
또 페르피냥시의 유럽 최대 청과물 유통센터인 세인트 찰스 인터내셔널을 방문해 공주밤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한 업체로부터 공주밤 수입을 위한 샘플을 보내달라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유럽 최대 청과물 유통센터인 세인트 찰스 인터내셔널과의 유통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페르피냥시는 인구 14만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청과 물류의 집산지이며 또따벨 박물관이 위치한 또따벨 시는 유럽 최대의 선사유적지로 현재도 발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