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2011년 교과부로부터 지정받은 대구소선여중(교장 김은섭) 학생들이 연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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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지사장 이미애)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바이올린, 피아노, 플롯 오보에, 호른 등 서양 악기 및 성악 듀엣, 실내악 연주,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래식 및 전통음악을 연주했다.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넬라 판타지아’와 슈만의 ‘어린이의 전경’을 통해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으며, 판소리는 구성진 한국의 정취를 떠올리게 했다. 실내악 연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공항을 메웠다.
이미애 지사장은 “공항이 음악을 통해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실력 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상호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주기적으로 음악회를 가져 음악을 통한 재능 나눔으로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하고,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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