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노동행정부분 대상’이어 올해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 수상
- 공약이행과 주민만족도 등 총6개 부문에서 고루 후한 평가 받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지방자치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노동행정부문 대상’에 이은 2연속 수상이다.
▲ 좌)최충웅 조직위원장(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우)조길형 구청장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 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민선 6기 취임 2주년과 지방자치 출범 21주년을 맞아 각 자치단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자치단체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는 ▲조례 발의 및 통과 건수 ▲공약 이행 사항 ▲자치단체 정보공개 편의성 및 접근성 ▲지역주민 만족도 등 6개 부문을 종합평가해 총 243개 자치단체 중 상위 10% 가량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공약이행과 지역주민 만족도 등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구는 앞선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4년 연속 SA등급을 받는 등 ‘공약이행’부문에 있어 강점을 보이고 있다.
‘교육.복지.사람중심 새 영등포’를 슬로건으로 ▲교육복지복합타운 조성 ▲장학재단 설립 ▲어르신 복지카드 신설 ▲산후조리비 지원 ▲기업희망드림창구 설치 ▲소통과 공유를 통한 현장행정 강화 등 30건의 공약 중 29건의 공약을 완료했거나 원만히 추진 중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신 구민들과 한 마음으로 열심히 근무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는 겸양의 말과 함께 “보다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기 더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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