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주영 의원
이 의원은 “앞으로 사드를 성주에 배치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이해와 설득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한‧미 양국간 사드 배치 합의 직 후 발빠르게 성주군을 찾아가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려고 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설명회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충돌 사태가 빚어진 것은 아쉬움이 있다”며 “정부는 성주군민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 국민들이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 여론보다는 찬성 여론이 높은 것은 국가 안보를 위해 사드배치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정부는 성주군민에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안전성 문제를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사드 배치 문제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각종 유언비어와 괴담이 나돌고 있는 것에 대해서 관계 당국이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며, “정치권도 이 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