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미녀 공심이’ 캡쳐
16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 19회에서 김병옥은 남궁민 아버지가 깨어난 줄 모르고 살인을 저지르려 했다.
온주완과 남궁민은 그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지켜보고 있었다.
김병옥은 살인미수는 고백했지만 준수 유괴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남궁민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한 김병옥은 견미리(염태희)에게 전화해 “태희야, 돈 준비됐어? 그럼 지금 만나자”고 말했다.
그 뒤를 온주완, 남궁민이 따라갔다.
차 안에서 만난 견미리와 김병옥은 남궁민 유괴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온주완은 “어머니 블랙박스 가져올게요. 차에서 나눈 대화 녹음돼 있을거에요”라고 말했다.
김병옥은 견미리가 전해준 10억 원을 들고 곧장 사무실로 향했다.
횡령금까지 챙긴 김병옥은 해외로 나가려 했지만 남궁민이 이를 막았다.
남궁민은 “내 아버지 죽이고 어딜 도망가”라며 멱살을 잡았고 그때 온주완이 나타나 주먹을 휘둘렀다.
가짜 경찰 사이렌까지 켜고 완벽한 연극을 펼친 남궁민과 온주완 덕분에 김병옥이 빼돌린 돈은 무사히 되찾아 올 수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