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교육부 주관 201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종합 5위에 선정됐다.
전년도 7위에서 2단계 상승한 성과다.
시교육청은 특히 사교육비 부담 완화, 유아교육비 부담 경감 등의 지표를 평가한 ‘교육비부담 경감’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광주교육의 5대 주요시책의 하나인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평등한 교육적 가치 실현의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진로탐색·진로설계 지원 등 직접적인 교육 분야 세부지표 뿐만 아니라 청렴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분권화·자율화 확대에 따라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실시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쟁과 차별이 아닌 상생과 협력교육을 통해 학교문화 혁신, 안전한 학교 구축, 진로·진학·직업교육 강화, 무상교육 확대,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 실현 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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