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이웃사랑 재능기부단 발대식’ 개최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중구청은 지난 15일 대구 남산동 중구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17명과 ‘이웃사랑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계층에게 자활능력배양, 기능습득, 근로기회 제공 등을 통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웃사랑 재능기부단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이들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방충망설치, 방풍작업 등의 소규모 수선과 청소, 부식조리, 의류 및 생활용품 리폼 등의 작업을 직접 찾아가 봉사하게 된다.

 이웃사랑 재능기부단의 도움을 희망하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복지시설은 중구청 및 중구자활센터 재능기부단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윤순영 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자칫 자신감이 약화될 수 있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자긍심 향상과 마을공동체 기반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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