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교육이 아닌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 공교육 정상화와 가계 사교육비 부담 경감 위해
- 공신닷컴 대표멘토 유상근 씨 강사로 나서
- ‘강력한’ 동기부여와 국영수 공부비법 등 소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연애하면서도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잠은 몇 시간이나 자야할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우리나라 학생들은 언제나 고민으로 가득하다. 성적과 이성, 진로고민들로 긴 밤을 하얗게 지새우기 일쑤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무모를 대상으로 공부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 용산아트홀에서 ‘공부의 신’ 공개특강을 개최한다.
학생들에게 사교육이 아닌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가계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취지다.
이날 특강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서울대학교를 3관왕(우등성적, 조기졸업, 다전공)으로 졸업하고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에서 영어영문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유상근 강사가 ‘불량 사교육을 이기는 진짜 공부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선뵌다.
유 강사는 학생들에게 사교육을 ‘최소화’하라고 말한다. 그 자신이 중학교 시절 여러 학원을 전전하며 사교육을 열심히 받았지만 성적은 항상 전교 300등 밖에 머물던 ‘열등생’이었다.
유 강사는 고교 입학 후 자기주도 학습법을 터득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이후 공신닷컴 창립멤버이자대표 멘토로 활동하며 MBC, EBS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성적 급상승의 비밀’, ‘대학은 이제 공부벌레를 원하지 않는다’ 등 저서로도 유명하다.
유 강사는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강력한’ 동기부여에 나선다. 단기간 내 성적을 급상승시킬 수 있는 국영수 공부비법도 소개해 준다.
이번 특강은 용산 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 등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특강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구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해 알고 싶은 학생, 나아가 제대로 공부해서 자신만의 꿈을 찾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스스로 다음 학기를 준비해야하는 여름방학은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공부의 신’ 멘토로부터 자기주도 학습법을 제대로 배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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