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국회사무처 제공
제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사무처는 5월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20대 초선 의원 132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당시 의원들은 헌정기념관에서 오찬 장소인 의원회관까지 약 300m 떨어진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6대의 대형우등버스를 동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일요신문> 취재 결과 당시 국회사무처는 오찬으로 양식 코스를 제공했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초선 당선인 (132명) 및 각 정당 관계자 등 총 170명 등의 식비로 예산 1370만 원을 지출했다. 1인당 약 8만 원의 식비를 쓴 것이다.
초선의원 연찬회는 관례적인 행사다.
19대 국회 개원 당시 열린 초선 의원연찬회에서도 국회사무처는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 무소속 초선의원(148명) 및 각 정당 관계자 등 총 170명을 대상으로 약 1353만 원을 지출했다.
국회사무처는 중식 코스를 제공했고 1인당 식비로 약 7만 9000원을 썼다.
18대 국회 때는 통합민주당,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무소속 초선의원(134명) 및 각 정당 관계자 등 총 160명의 식비로 약 1474만 원이 사용됐다. 1인당 식비는 약 9만 2000원이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