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지방기상청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은 아름답고 신기한 기상현상과 태풍․폭설․가뭄 등 기상재해 사진을 통해 기상기후과학에 대한 국 민들의 관심과 기후변화 등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자 관할지역인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랜드마크를 찾아 순회하는『2016년 기상기후 사진전』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된 2016년 제19회 보령머드축제(7.15.~7.24/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주요 이동경로인 대천역 1층 로비에 제33회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입상작품을 전시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작품으로는 체감온도 영하 20도가 넘는 강추위에 얼어붙은 한강을 촬영한 이성우의 ‘얼음 둥둥 반포대교’와 소백산 하늘에 바람과 구름이 빚어낸 얇게 펴진 구름이 바람결에 날리는 모습을 담은 김재만의 ‘자연이 만들어 낸 지구 보호 방어막’을 포함하여 총 3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방문객과 휴가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방문하여 머드체험행사를 즐기는 동시에 기상기후 사진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기생재해 및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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