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협회.
이번 연수의 목적은 협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2014년부터 실시중인 ‘에티오피아 인구 및 생식보건 인식개선 캠페인 지원사업’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인구보건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있다.
에티오피아는 열악한 생식보건 인프라로 인해 모성사망율이 인구 10만명 당 676명(가임기 여성 40명 중 1명), 영아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99명으로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 이에 협회는 인구 및 생식보건사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인구정책 프로그램 및 인구와 생식보건 국가전략 수립방안, 헬스커뮤니케이션, 보건의료 자료 분석을 위한 통계적 방법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해 현지 적용 가능한 액션플랜을 만드는데 도움을 줬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인구 및 생식보건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에티오피아의 인구정책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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