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천상병 시인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진행되며, 청소년의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20일 천보중 도서관에서 천상병 인물 북아트, 시인의 정원 만들기 등 시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21일 녹양도서관에서 ‘마흔의 서재’,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의 저자 장석주 시인의 ‘천상병 시문학 특강’을 받게 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수락산에 위치한 ‘천상병 공원’을 탐방하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경기도립녹양도서관 허인자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16년 하반기도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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