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물 수확체험과 채소과일 도장찍기 등 영유아 편식예방 프로그램도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0일(수) 꽃초롱 자연학습장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토마토, 가지 등 열매채소와 옥수수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농업체험행사를 가진다.
▲ 2015년도 꽃초롱 자연학습장 여름채소 수확체험활동 사진
이번 행사에는 서초구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서초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효지)와 협업을 통해 수확체험과 연계한 채소과일 도장찍기와 목걸이만들기 등 영유아 편식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구가 지난 4월에 개장해 운영하고 있는 ‘꽃초롱 자연학습장’은 채소 모종 심기, 수확 등 참가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800여명의 어린이들이 농업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11월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농업체험과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꽃초롱 자연학습장 위치도 - 서초구 내곡동 265번지
모든 농작물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꽃초롱 자연학습장은 원예프로그램 전문강사를 활용해 계절에 따라 채소모종 심기(봄철), 여름작물 수확하기, 감자 캐기, 봉숭아 꽃 물들이기(여름철), 김장 배추 관찰 및 수확하기(가을철) 등 어린이와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농업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시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농작물 수확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과 더욱 친숙해지고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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