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고추향토사업단 및 강원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사)의 지원을 받아 고추장과 고추소스를 중국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로 전시장을 오픈한지 불과 2개월 여만의 짧은 시간에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앞으로의 수출에 대한 농업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차 수출로 선정된 제품은 영월농협의 ‘2015년 홈쇼핑 대박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던 손잡이형 캐닝머그컵 아카시아벌꿀과 유자꿀차, 생강꿀차 그리고 세계 8개국의 기내식으로 수출되고 있는 벌꿀고추장 등이며 강원도벌꿀공동브랜드인 ‘허니원’의 벌집꿀 과 더덕을 활용한 ‘동강더덕술’이 중국 주류시장에 새로운 관심을 받으며 수출선적에 동반하게 되었다.
2만불의 수주에 불과하지만 8월 2차 발주를 예정하고 있어 중국 진출의 교두보인 ‘우메마트’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영월농특산물의 품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황태볶음고추장, 불고기 양념장, 떡볶이 양념장, 허니유자스틱, 허니홍삼스틱‘ 등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영월군에서도 영월농특산 가공품의 수출이 지역 농업인의 희망이 되도록 관내 농산물가공제품 개발과 해외 판촉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영월농협은 세계 8개국의 기내식 고추장을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8월까지 유럽 24만개의 고추장 수주를 비롯하여 싱가폴, 미국 등을 포함하여 아카시
아꿀, 고춧가루 등 6만불의 오더를 추가로 받고 본격적인 수출 활성화의 편승 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내수시장의 불황속에서 수출을 향한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농협의 부단한 노력이 농업인의 희망이 되고 있다.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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