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0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경찰서, 한국지엠, 국제아동인권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사업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기관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만들고 부평구 관내 5개소 학교에 ‘옐로카펫’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관으로 설치되는 ‘옐로카펫’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지엠은 설치비를 지원하고 부평구청은 유지보수를, 부평경찰서는 설치 장소 선정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고안한 장치시설물로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색 대비를 활용해 운전자는 아이들을 잘 보이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올 5월 기준 전국 77개소에 설치돼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옐로카펫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다양한 어린이 안전사업을 펼쳐 어린이 안전사고가 없는,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부평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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